'왕따설-제멋대로' 호날두, '99% 확률' 맨유 떠난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8.26 07: 5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받아줄 팀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년 시절 소속팀이었던 스포르팅 CP(포르투갈)으로의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커트오프사이드’를 인용해 “호날두의 이적이 임박했다”며 이적 계약 성사 가능성이 99%라고 한 번 더 강조했다.

[사진] 호날두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에 의하면 맨유는 호날두의 이적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르팅은 호날두가 합류하면 향후 팀을 어떻게 꾸릴지 벌써부터 머리를 굴리고 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2022-2023시즌 때 또 한 번 이적을 하고 싶어 한다.
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으로의 이적을 소망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치며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행 티켓을 놓쳤다.
[사진] 호날두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개막 전까지 마땅히 이적할 팀을 찾지 못해 맨유에서 시즌 출발을 알린 호날두는 계속 이적 이슈를 몰고 다녔다.
경기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호날두 문제로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자 동료들도 호날두에게 등을 돌렸다. 이럴 거면 아무리 간판선수라도 호날두가 떠났으면 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듯한 모양새였다. 프리시즌 때도 호날두의 왕따설이 나온 바 있다.
스포르팅과 강하게 연결되면서 호날두의 이적 사가에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팅은 호날두가 그토록 원하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팀이다.
26일 새벽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스포르팅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함께 D조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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