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이 다 있었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25일(한국시간) "나폴리의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단장의 보는 눈은 김민재로 증명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베로나전에 이어 몬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몬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2분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오는 공에 머리를 정확히 갖다대며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 맹활약에 비교적 일찍 데뷔골을 터트리며 빠르게 나폴리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를 굳혔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의 페이스에 이탈리아 언론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폴리는 김민재에다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신예 선수들이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수 세대 교체에 완전히 성공한 모양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지운톨리 단장.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전권을 잡아 핵심 선수들을 빠르게 보강하면서 팀의 리빌딩을 이끌었다.
투토 나폴리는 "지운툴리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전부터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나폴리는 3년 동안 그를 지켜봤다'라면서 "이런 관심이 있었기에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적하자 바로 그를 대체자로 영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