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이제 대만까지? 포인트 얻고 출발한 젠지-GNG, GEX에 1위 내줘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8.25 20: 34

 그랜드 파이널 개막 후 초반 한국 팀들이 부진에 빠졌다. 위클리 파이널 성적을 토대로 포인트를 미리 확보하고 출발한 젠지, GNG가 대만 대표 GEX에 1위를 내줬다.
젠지는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1일차 1, 2라운드까지 도합 24점을 기록하면서 2위에 올라섰다. 젠지, GNG는 포인트를 얻고 시작한 상태였는데, 1라운드 치킨을 뜯은 대만 대표 GEX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라운드의 ‘에란겔’ 전장의 안전구역은 ‘소스노브카 아일랜드’ 방향으로 향했다. 각각 20점, 10점을 얻고 시작한 GNG, 젠지였으나 스타트는 녹록지 않았다. 미리 안전지대에 들어와 있던 GNG는 여러 팀의 협공에 당하면서 14위로 탈락했다. 얻은 점수는 킬포인트 단 2점에 불과했다.

GNG보다 오래 생존한 젠지도 빠른 전력 손실로 인해 다수의 순위 포인트를 확보하지 못했다. 상위권 팀들이 탈락한 사이 순위 점프를 이뤄낸 팀은 대만의 GEX다. 최종 전투에서 기블리를 제압한 GEX는 GNG, 젠지와 상위권 경쟁을 하게 됐다.
‘미라마’ 전장으로 바뀐 2라운드도 한국 팀들은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서클은 ‘엘 아자하’ 동쪽으로 향했다. GNG는 이번에도 또 빠르게 무릎을 꿇었으며, 젠지는 킬 포인트를 바탕으로 2위에 올라섰다. 한국 팀들이 부진하는 사이 GEX는 10점을 얻고 단독 1위에 등극했다.
2라운드 ‘톱3’ 교전에서는 대만의 데들리 스트라이크와 한국 대표 광동, 담원이 격돌했다. 언덕 아래에 있던 광동, 담원은 결국 활로를 찾지 못했다. 최종 전투에서 담원을 꺾은 데들리 스트라이크는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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