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서 제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FIFA가 25일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1천526.02점으로 28위를 유지했다.
6월 발표(1천526.20점) 때보다 랭킹 포인트는 조금 줄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아시아에서는 이란(22위)과 일본(24위)에 이은 3위에 위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2022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일본과 최종전서 대패하면서 2승 1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벤투호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같은 H조에 속한 팀들 역시 순위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은 9위, 우루과이가 13위, 가나는 60위다.
한국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에 국내에서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최종전으로 코스타리카와 카메룬과 만난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브라질은 이번에도 순위를 유지했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과 벨기에,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순위를 지켰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