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팀도 없고 대우도 처량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대해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맨유를 떠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특히 자신이 여러 팀에게 역오퍼를 넣었으나 모두 거절당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 프리 시즌에 복귀했던 호날두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팀들에게 역오퍼를 넣으며 이적을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나이도 나이인데다가 팀 분위기를 망치는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와 연결은 여러 팀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호날두를 원했으나 팬들의 반발에 무산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호날두와 연결된 것은 마르세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성애자인 호날두가 원하는 조건에 알맞는 팀이다.
그러나 마르세유의 롱고리아 회장이 직접 강하게 불만을 나타냈다.
로마노는 "롱고리아 화장은 이미 팀 재건을 위해서 최고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엉뚱한 호날두 영입설이 돌아서 불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호날두 영입을 위한 아무런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