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오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34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요르만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4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부천은 홈 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승점 50점 고지를 달성했다.
하지만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3무 1패) 부천은 다가오는 대전과의 원정에서 반드시 무승 고리를 끊어야 한다. 대전과 경기 이후 부천은 광주, 충남아산을 차례로 만난다. 세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팀이기 때문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유독 대전 원정에서 승리가 없었던 부천(최근 3경기 1무 2패)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대전과의 경기를 앞두고 부천은 골 결정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도 슈팅 16개(유효슈팅 8개)로 기회가 많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부천은 공격 진영에서의 세밀한 플레이와 득점까지 마무리하는 부분을 잘 가다듬어 득점력을 회복하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이영민 감독은 “남은 4라운드 로빈에서 최소 4승 그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하루빨리 무승 경기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