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영입 8호'를 위해 적극적이란 소식이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에 의하면 토트넘과 에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26, 울버햄튼)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라오레는 지난 시즌 말미 바르셀로나로 잠시 임대를 떠났다. 울버햄튼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 찾은 돌파구였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로 떠날 당시 영입 제의를 했다. 윙어인 트라오레를 윙백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트라오레가 스페인으로 건너가면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트라오레의 바르셀로나 생활은 성공보단 실패에 가까웠다. 리그 첫 5경기 연속 출전해 세계적인 명문팀에서 살아남는 듯했으나 막판으로 갈수록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는 지난 시즌 임대를 마치고 곧바로 울버햄튼으로 복귀했다.
트라오레는 오는 2023년 여름 울버햄튼과 계약이 종료된다. 이적료를 생각하면 지금이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는 적기다.
반년이 지난 현재 토트넘은 토라오레를 여전히 품고 싶어 하는 분위기다.
매체는 “역시나 토트넘은 트라오레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면서 “트라오레 대리인도 그를 영입할 팀을 찾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트라오레는 이적 시장 막판, 주목할 선수다. 그는 시장에 남아 있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여름 이적시장 창구는 8월까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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