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뉴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 2, 3열 접으면 그 곳이 '안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8.25 07: 18

 포드 SUV의 플래그십 '뉴 익스페디션'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대형 SUV인 만큼 2, 3열 시트를 접으면 광활한 공간이 펼쳐진다. 
24일 공식 출시된 뉴 포드 익스페디션(New Ford Expedition)은 디자인을 손질하고 첨단 사양을 업그레이드 해 상품성을 높였다. 국내에 들여오는 트림은 플래티넘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8,990만 원(3.5% 개별소비세 적용)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암레스트가 포함된 2열 캡틴 시트형 또는 2열 스플릿 벤치 시트형으로 출시된다.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누워도 넉넉한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된다.

센터페시아의 세로형 대형 터치 스크린은 큰 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싱크4(SYNC4™) 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성인식을 지원하고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무선기기 연결 기능이 들어갔다. 
사운드 시스템은 고성능 스피커가 장착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3.5L V6 엔진 및 22인치 휠, 그리고 파워 러닝보드와 함께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10단 자동 변속기가 파워트레인을 형성한다. 
포드의 지형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은 스포츠, 에코 등 주행 환경에 맞는 운행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과 트레일러의 정렬을 돕느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도 갖추고 있는데 특히 360도 카메라로 트레일러 및 차량 후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한 게 눈에 띈다.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Pro Trailer Backup Assist)는 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한 상태에서 후진 시 운전자의 조향을 돕는 보조 기능으로, 운전자가 컨트롤 노브를 조작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후진할 수 있게 돕는다. 
반자율주행은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으로 탄탄해졌다. 
코파일럿 360(Co-Pilot 360™)은 차선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긴급 자동제동이 포함된 충돌방지 보조시스템(Pre-Collision Assist with Automatic Emergency Braking), 오토 하이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BLIS®), 360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오프로드의 경사로를 내려갈 때 유용한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scent Control)은 위험한 주행조건에서도 운전자의 안전한 하강제어 운전을 돕는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는 “강력한 파워와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이번 뉴 익스페디션은 차박이나 캠핑 등의 레저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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