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조직위, 인권위원회 및 인권헌장 선포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24 16: 03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신창재)는 24일 오전 11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인권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회 인권헌장을 선포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청소년 동계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평화로운 공존과 화합을 이루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비전에 발맞춰 청소년 올림픽으로는 최초로 인권위원회를 출범하고 인권헌장을 제정했다. 인권헌장은 세계인권선언과 올림픽헌장에 따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청소년 올림픽 운영과 관련된인권위험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또 대회 인권존중 실현의기준인 ▲평등과 차별 금지 ▲아동의 권리 보호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대한 권리 보호 ▲양질의 노동 보호 ▲표현의 자유 존중 ▲인권위험 예측 ▲인권을 위한 노력 공유 ▲효과적인 해결을 위한 적극 참여 ▲효과적인 구제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접근 등 올림픽 대회 기간 청소년및 이해관계자들이 준수해야 할 인권 보호 및 존중에 관한 9가지 실천 내용을 담았다.
인권헌장에는 유엔 비즈니스 및 인권 지침(UNGP)에 따라 지속적인 인권 실사 수행 내용을 담고 있어 조직위는 대회 모든 스폰서, 라이선스, 기타 서비스 및 제품 제공자들에게 이러한 원칙을 지키도록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개최된 인권위원회는 조직위 김철민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인권위원회는 향후 인권헌장 실천 내용을 기준으로 대회 이해관계자들의 인권보호·존중 및 증진을 위해 인권 개선 및 예방대책,인권침해 구제조치 등에 관한 다양한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위 김철민 사무총장은 “올림픽 대회에서 인권보호 및 존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며 “대회 기간 내내 선수 및 이해 관계자모두의인권이 보호되는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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