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인 카라바오컵(EFL컵)을 24일(한국시간)부터 독점 중계한다.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의 주요 축구 대회 중 하나로, 잉글랜드 1~4부 리그에 속한 92팀들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1~3라운드, 16강, 8강, 준결승, 결승 순으로 치러지며 우승팀에게는 10만 파운드(약 1억 5000만 원)의 상금과 다음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UEFA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하는 팀(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은 3라운드부터 참가한다.
쿠팡플레이는 24일 오전 3시 45분 볼턴 원더러스와 아스톤 빌라가 맞붙는 2라운드 경기부터 독점 중계한다. 프리미어리그 팀도 참가하기 때문에 코리안리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의 활약이 기대되고, 박지성(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전 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전 스완지시티)에 이은 네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할 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총괄은 “카라바오컵은 지난 시즌부터 유저들의 꾸준한 서비스 요청이 있었고, 축구 팬들에게 더욱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중계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쿠팡플레이는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가진 디지털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축구팬 여러분께 보다 즐거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의 방한 경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많은 스포츠 팬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콘텐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현재 7월 30일부터 독점 중계 중인 독일 DFB-포칼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FC 공식 대회 및 친선경기, K리그 1,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원 FC를 디지털 생중계 중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FIVB 세계배구선수권대회와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 미국 내셔널 아이스하키 리그(NHL) 등 다양한 종목의 주요 경기를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