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와 김민재(나폴리)가 큰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이강인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이며 무리키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이강인은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위협적인 왼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맞추기도 했다. 비록 마료으카는 레알 베티스에 패했지만 이강인에 대해서는 칭찬이 이어졌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4일 주간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유럽 5대리그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이강인은 음바페와 함께 공격진에 선발됐다. 예상외의 높은 평가였다. 음바페는 리그 1 3라운드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PSG도 그의 활약을 앞세워 릴에 대승을 거뒀다.
또 중원에는 네이마르(PSG), 코망(바이에른 뮌헨), 베나세르(AC밀란), 라우리엔테(로리앙)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로는 졸리(옥세르), 오르반(라이프치히), 은딕카(프랑크푸르트), 트루페르트(렌)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베스트11 골키퍼로는 마르티네스(아스톤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민재(나폴리)는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세리에A 주간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22일 열린 몬자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에서 나폴리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김민재는 후반전 추가시간 헤딩 슈팅으로 세리에A 데뷔골을 터트리며 나폴리의 4-0 무실점 대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나폴리 선수 중 유일한 선택을 받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