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0, 보르도)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이 유력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간)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다. 그는 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보르도의 강등 이후 꾸준하게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는 프랑스 리그1 낭트와 브레스트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행을 강하게 희망했다.
울버햄튼이 관심을 보였으나 적극성이 떨어졌다. 결국 황의조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날린 구단은 이번 시즌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
노팅엄 포레스트는 400만유로(약 53억원)의 이적료에 100만유로(약 13억원)의 추가 옵션을 더해 황의조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바로 황의조를 재임대를 보내는 것이 유력하다는 사실이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황의조를 재임대보낼 계획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앞서 황인범을 영입하며 한국 선수에 대한 관심을 실현시킨 바 있다. 여기에 황의조까지 재임대를 통해서 함께 활약한 가능성이 높아졌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