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KB손해보험은 23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예선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로 눌렀다. 지난 21일 한국전력전 이후 2연승 질주.
KB손해보험은 1세트 접전 끝에 26-24로 웃었다. 반격에 나선 우리카드는 2세트(25-20)와 3세트(25-18)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KB손해보험은 4세트 들어 25-22로 2-2 균형을 맞췄고 5세트 들어 우리카드를 15-13으로 눌렀다.
김정호는 18득점으로 팀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황택의와 한국민은 나란히 11득점을 올렸다. 손준영은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는 이강원(24득점)과 나경복(22득점)의 분전에도 아쉽게 패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A조 2차전에서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과 풀세트 끝에 승리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21일 KB손해보험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 선수 가운데 서재덕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23득점을 을리며 양팀 선수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김지한은 15득점, 임성진은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의 홍동선은 21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패배로 빛을 잃었다. 송원근과 함형진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