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작렬’ 래쉬포드, 맨유 최고평점 7.5…9분 뛴 호날두 6.1점 굴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23 06: 0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를 제치고 선발로 뛴 마커스 래쉬포드(25, 맨유)가 골맛을 보며 부활했다.
맨유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2-1로 격파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맨유는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버풀(2무1패)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호날두를 선발에서 빼고 마커스 래쉬포드를 최전방에 세웠다. 2선에서 제이든 산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지원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략은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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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5분 산초가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었다. 완벽하게 경기를 장악한 맨유는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래쉬포드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너무 늦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쐐기골의 주인공 래쉬포드에게 최고평점 7.5를 부여했다. 선제골의 산초가 7.4점, 래쉬포드의 골을 도운 마샬이 7.4를 받았다. 어시스트를 추가하고 골대를 맞춘 엘랑가는 6.9였다.
후반 41분 교체로 투입돼 9분간 뛴 호날두는 6.1점을 받았다. 선발에서 밀린 호날두는 시간끌기용 선수로 투입된 것 자체가 굴욕이었다. 리버풀은 만회골의 살라가 7.6점을 받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6점대로 부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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