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로마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홈구장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 세리에A 2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를 1-0으로 제압했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로마(승점 6점, +2)는 나폴리(승점 6점, +7)와 인터 밀란(승점 6점, +4)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렸다.
자니올로, 에이브러햄, 디발라를 공격수로 내세운 로마는 우세를 점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크레모네세도 골대를 맞추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데려온 크리스 스몰링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펠레그리니가 올린 공을 스몰링이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를 갈랐다.
무리뉴 감독은 2021-22시즌 로마에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안겨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다. 로마의 마지막 세리에 우승은 무려 2000-21시즌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