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폼 떨어졌지만 아직 월드클래스…몇 골 넣으면 회복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23 05: 24

토트넘 레전드가 손흥민(30, 토트넘)의 시즌 초반 부진을 감쌌다.
지난 시즌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의 출발이 삐걱대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 교체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시즌 첫 3경기서 골 없이 어시스트 하나만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의 부진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다. 첼시전 쿨리발리의 선제골은 손흥민의 수비가담 적극성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다. 울버햄튼전에서 손흥민은 공을 받는 위치를 두고 요리스 골키퍼에게 호통을 듣기도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 레전드 제이미 오하라는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다. 내 의견은 바뀌지 않는다”며 “다만 최근 손흥민의 폼이 많이 떨어져 조금 걱정이 된다. 몸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그가 몇 골을 넣고 나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의견을 냈다.
‘HITC’는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에 대해 걱정하지는 않는 것 같다. 손흥민이 아직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했지만 그가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누구나 안다. 우리는 그가 곧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17골, 2021-2022시즌 23골을 넣은 검증된 공격수다. 토트넘 팬들도 손흥민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