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원하는' 케인, "우린 강해졌지만 전반전에 더 좋아져야 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22 17: 04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팀의 상승세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개막 3경기에서 승점 7을 수확, 아스날(승점 9), 맨체스터 시티(승점 7)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사우스햄튼과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첼시와 2-2로 비겼고 20일 울버햄튼에 1-0으로 이겼다. 
케인은 울버햄튼전에서 후반 9분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 경기 연속골. 특히 케인은 이 득점으로 토트넘에서만 185골을 기록, 184골을 올린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구단 역대 최다골이라는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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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확실히 강해졌다. 지난해 후반부터 사고방식이 바뀌기 시작했다"면서 "우리가 했던 방식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시즌 막판 강한 압박 속에서 경기하는 것이 정말 중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물론 우리는 스쿼드를 강화했고 더 나아졌다. 우리는 발전했고 감독님과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다"면서 "감독님은 경기장에서나 밖에서 (정신적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시간이 말해주겠지만 우린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우리가 더 좋아져야 한다는 것을 안다. 특히 첼시와 울버햄튼전 전반전은 더 좋아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고 반성했다. 
긍정적인 표정의 케인이다. 그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우리는 점점 더 강해질 것이라 본다"면서 "시즌 동안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하려면 그런 강한 압박 상황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울버햄튼전처럼 빡빡한 경기에서도 상위권에 오르기 위해서는 승점을 쌓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인은 "우리는 시즌을 잘 출발했다. 분명 첫 경기는 정말 잘했고 다음 두 경기는 우리가 개선할 수 있다는 알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그것을 보는 것은 즐겁지만 시즌 내내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특히 전반전에 더 좋아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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