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실용음악과와 스팟웍스, 게임 사운드 디자인 제작 및 인재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22.08.22 13: 56

<사진>안양대 실용음악과 스팟웍스 업무협약 체결 장면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 실용음악과와 게임사운드 제작사인 스팟웍스(대표 함석길)가 사운드 디자인 제작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양대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과 스팟웍스 함석길 대표는 22일 안양대학교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사운드 디자인 제작과 학생들의 현장 학습 및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사운드 디자인 우수 인력 추천, ▲각종 게임 사운드 제작에 안양대학교 학생들과의 협업, ▲공식행사에서 양 기관 후원 문구 사용, ▲양 기관의 특강 지원 등이 있다.
이 같은 업무협약 내용에 따라 안양대 실용음악과는 스팟웍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음악과 사운드를 기획·제작·지원하고, 스팟웍스는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감각과 제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스팟웍스는 2004년부터 다수의 카카오 게임과 ‘크루세이더 퀘스트’, ‘마술양품점’, ‘포트리스’ 등과 같은 유명 게임들의 사운드를 맡아 제작한 국내의 대표적인 게임 사운드 스튜디오이다.
스팟웍스는 특히 2019년 구글에서 선정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프렌즈타운’과 2020년 올해의 대한민국 게임 대상인 ‘로드오브히어로즈’, 2021년 올해의 게임 인기상 후보였던 ‘프렌즈샷’ 사운드를 제작한 바 있다.
스팟웍스 함석길 대표는 “안양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음악 콘텐츠 제작과 현장 지원으로 대한민국 게임의 세계화와 우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스팟웍스와 안양대 실용음악과가 더욱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사운드 디자인 수업을 미러링하여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보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실무 제작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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