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체인저가 온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전계약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8.22 08: 59

전동화 시대의 게임체인저가 온다. 하반기 전기차 최대어로 기대되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 6'가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사전계약은 22일부터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과 대리점에서 받는데,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이 적용된 금액으로 5,200만 원부터다.
지난달 ‘2022 부산 국제모터쇼’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기존 SUV 위주였던 전기차의 틀을 깨는 스트림라이너 유형의 모델이다.
아이오닉 6는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기본형)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레인지(항속형)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롱레인지는 다시 74kW 전륜모터가 추가된 HTRAC(사륜구동)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HTRAC을 선택하면 최대 239kW 출력과 605Nm 토크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5.1초만에 주파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오닉 6는 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 6.2km/kWh라는 세계 최고 수준 전기소비효율을 자랑한다.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으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인 0.21을 달성했다. 이런 덕분에 18인치 휠, 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 산업부 인증 1회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무려 524km에 달한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 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 만원 ▲E-LITE 2WD 5,260 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전기차 보조금은 5,500만 원 미만이면 100%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EV 성능 튠업 기술과 현대차 최초로 주요 전자제어장치까지 범위를 확대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넣었다. 
실내 V2L,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탑승자, 교차로대향차),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배터리 히팅 시스템, 히트펌프 시스템 등은 모두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속도 연동 기능 포함), 전기차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지능형 헤드램프(IFS),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 등 현대차 최초로 탑재되는 기능들도 대거 투입됐고,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및 일체형 대시보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20인치 휠 & 피렐리 타이어, 와이드 선루프 같은 선택사양도 운용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입힌 내∙외장 도색, 친환경 공정으로 가공된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 대시보드, 바이오 PET 원단으로 제작된 헤드라이너, 폐어망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카페트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철학'을 실천했다.
현대차는 부산모터쇼 이후, 전국을 순회하는 주요 거점 별 전시를 진행중에 있다. 현대차는 9월 중순까지 다양한 전국 거점을 순회하며 아이오닉 6의 뛰어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스트림라인 실루엣을 기반으로 달성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현대차 최초로 탑재되는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전동화 시대의 한 차원 높은 이동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국 고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아이오닉 6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울러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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