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결국 황인범 따라 그리스 가나…”올림피아코스 임대제의 수락 고려 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22 07: 53

황의조(30, 보르도)의 그리스행이 유력해졌다.
그리스 매체 ‘To10’은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제의를 수락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이적료 350만 파운드(약 55억 원)에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을 허락했다. 문제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를 당장 써먹지 않고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보내려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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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원하는 황의조는 처음에 그리스 이적을 거절했다. 대신 황의조는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튼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보르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적료를 제시한 울버햄튼으로 황의조를 보낼 이유는 없었다.
여름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압박감을 느낀 황의조는 결국 그리스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가 그리스로 간다면 대표팀 동료 황인범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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