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22-202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치러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막 후 맨시티는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2승 1무, 승점 7.
뉴캐슬은 1승 2무로 승점 5.
선제골은 맨시티의 것이었다. 전반 4분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건네받은 귄도안이 왼발로 기가 막히게 볼을 컨트롤한 뒤 오른발로 슈팅을 날려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맨시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뉴캐슬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줬다. 전반 28분, 39분 알미론과 윌슨에 내리 골을 허용했다.
후반 6분 맨시티가 아쉬움을 삼켰다. 홀란드가 낮고 빠른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맨시티는 후반전에 한 골 더 내줬다. 후반 9분 트리피어에게 프리킥 골을 내줬다.
맨시티도 무기력하게 있진 않았다. 후반 15분 홀란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눈치 빠르게 볼을 낚아채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기어코 맨시티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실바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무너트린 뒤 왼발로 공을 툭 차 뉴캐슬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양 팀은 승점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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