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행 흔들림 없는 황의조 ‘울버햄튼 가겠다’…보르도 ‘그리스 임대 가라’ 대립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21 17: 05

유럽리그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황의조(30, 보르도)의 거취가 아직 불투명하다.
보르도는 황의조 영입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의 제안을 수락했다. 노팅엄은 350만 파운드(약 55억 원)를 제안했다.
문제는 노팅엄이 황의조를 영입과 동시에 그리스 명문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보내려 한다는 것. 보르도 지역지 클레멘트 카펜티어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황의조는 그리스행을 거절하며 울버햄튼행 의사를 강하게 전달했다고 한다. 세계최고리그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대한 그의 의지를 강하게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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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는 이적료만 많이 받으면 황의조가 어느 팀에 가든 상관이 없다. 황의조 입장에서는 이적료가 적더라도 꿈을 이룰 수 있는 울버햄튼행이 매력적이다. 입장이 다른 양팀이 대립하는 이유다. 보르도와 황의조가 합의를 이룰 시간은 열흘 남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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