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 플레이하드의 ‘억만장자 키우기’가 전세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을 통해 동시 론칭했다.
19일 플레이하드는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억만장자 키우기’를 양대 마켓에 글로벌 출시했다. ‘억만장자 키우기’는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사업체를 운영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협상을 통해 새로운 사업체를 인수합병 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의 취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글로벌 풍의 매력적인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캐릭터별 스토리를 가미해 각각의 개성을 살리고자 했다.
플레이하드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공장주식회사’ ‘히어로팩토리’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공장주식회사’는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프레스 기계로 각종 물건을 부수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게임이다.
‘히어로팩토리’는 누적 700만 다운로드, 누적 매출 90억 원을 넘어섰다. 플레이하드 게임의 매출과 다운로드 수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넵튠은 지난 2021년 8월 플레이하드를 인수했다.
플레이하드 신중혁 대표는 “’억만장자 키우기’는 지난 달 출시한 ‘고철상팩토리’보다 소프트론칭 시 지표가 더 좋았기 때문에 내부 기대치가 높다”며 “올 하반기에 2개의 신작을 더 출시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플레이하드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