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로 투입된 정우영(23)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선발로 나선 도안 리츠(24, 이상 프라이부르크) 보다 좋은 평가다.
SC 프라이부르크는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을 펼쳐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킬리안 실리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슈투트가르트 선수들은 이 크로스를 모두 놓쳤다. 수비가 실수한 틈을 타 빈첸초 그리포는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렸고 득점에 성공했다.
정우영은 후반 23분 선발로 투입된 도안 리츠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과 왼쪽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 공략을 시도했지만, 끝내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Fotmob)'은 정우영에게 평점 6.7의 무난한 평가를 매겼다. 정우영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38분간 활약하며 볼 터치 27회를 가져갔다. 패스 성공률 60%,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60분간 활약한 일본인 미드필더 도안 리츠는 6.5점을 부여받았다. 도안은 패스 성공률 55%,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와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2회를 기록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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