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프라이부르크가 분데스리가 4위에 자리했다.
SC 프라이부르크는 2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 VfB 슈투트가르트와 맞대결을 펼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6점(2승 1패)으로 리그 4위에 올라섰다.
원정팀 프라이부르크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빈첸초 그리포-도안 리츠-롤런드 셜러이가 공격 2선을 꾸렸다. 니콜라스 회플러-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이 중원을 구성했고 크리스티안 귄터-필리프 린하르트-마티아스 긴터-킬리안 실디야가 포백을 구성했다. 마르크 플레컨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선제골은 프라이부르크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실리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슈투트가르트 선수들은 이 크로스를 모두 놓쳤다. 수비가 실수한 틈을 타 그리포는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렸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프라이부르크는 리츠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정우영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27분 슈투트가르트가 반격을 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요샤 바그노만이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사샤 칼라이지치는 날카로운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플레컨이 안전하게 잡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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