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케인, 울버햄튼전 구단 역사상 홈 1000번째 골+단일 클럽 최다골 신기록 작성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20 22: 30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토트넘 홋스퍼의 새 역사를 썼다.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0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승리했다.
득점의 주인공은 해리 케인이다.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고 페리시치가 머리를 갖다 댔다. 공은 이후 케인에게 흘렀고 케인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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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185골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최다 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184골이다.
동시에 케인은 토트넘 홈 경기 1,000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5번째 기록이다.
전반전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던 케인은 결국 이 경기에서도 해결사 면모를 뽐내며 토트넘의 또 다른 역사를 썼다.
한편 이 경기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7점(2승 1무)을 만들며 리그 1위에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울버햄튼은 승점 1점(1무 2패)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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