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무산' 손흥민, 히샬리송과 교체 아웃...황희찬은 벤치 대기 [후반 진행 중]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20 22: 07

손흥민(30, 토트넘)과 황희찬(26, 울버햄튼)의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0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홈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로드리고 벤탕쿠르-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맡았다. 이반 페리시치-에메르송 로얄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으며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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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드로 네투-곤살로 게데스-다니엘 포덴스가 득점을 노렸고 마테우스 누네스-후벵 네베스-주앙 무티뉴가 중원을 구성했다. 라얀 아이트 누리-막시밀리안 킬먼-네이선 콜린스-조니 카스트로를 비롯해 골키퍼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선제골은 토트넘이 터뜨렸다. 후반 19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고 페리시치가 머리를 갖다 댔다. 공은 이후 케인에게 흘렀고 케인은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1분 손흥민과 히샬리송을 바꿔주며 변화를 꾀했다. 이로써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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