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단 1회' 토트넘, 울브스와 전반전 0-0 [전반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20 21: 18

토트넘 홋스퍼가 단 한 개의 슈팅만을 기록하는 동안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무려 12개의 슈팅을 날렸다.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0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양 팀은 0-0 균형을 유지했다.
홈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로드리고 벤탕쿠르-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맡았다. 이반 페리시치-에메르송 로얄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으며 벤 데이비스-에릭 다이어-다빈손 산체스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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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드로 네투-곤살로 게데스-다니엘 포덴스가 득점을 노렸고 마테우스 누네스-후벵 네베스-주앙 무티뉴가 중원을 구성했다. 라얀 아이트 누리-막시밀리안 킬먼-네이선 콜린스-조니 카스트로를 비롯해 골키퍼 조세 사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7분 울버햄튼이 먼저 기회를 가져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게데스가 코너킥을 올렸고 네베스가 곧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요리스가 안전하게 잡아냈다.
울버햄튼이 몰아쳤다. 전반 34분 네투가 왼발 슈팅을 날렸고 에메르송이 막아냈다. 튀어나온 공을 박스 안의 포덴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9분 울버햄튼이 다시 슈팅을 추가했다. 손흥민이 공을 받는 과정에서 터치 실수를 범하며 공을 빼앗겼고 게데스에게 연결됐다. 게데스는 슈팅을 날렸지만, 힘이 실리지 못했고 요리스가 잡아냈다.
울버햄튼이 몰아쳤다. 전반 42분 뒤에서 넘어오는 공을 누네스가 헤더로 연결했고 공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45분 토트넘이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페리시치는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사가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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