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아스날의 리그 우승 역시 가능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키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전설' 호나우지뉴(42)가 아스날의 선전을 예상했다"라고 알렸다.
아스날은 지난 6일과 13일 치른 프리미어리그 1,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각각 2-0, 4-2 승리를 거뒀다.
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지만, 아스날은 승점 6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3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FC 바르셀로나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지뉴는 아스날이 훌륭한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아스날은 이번 이적시장 훌륭한 보강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4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스날은 이번 이적시장 가브리엘 제주스,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파비우 비에이라를 영입하며 일부 포지션을 보강했다. 특히 약점으로 꼽히던 최전방에서 제주스가 맹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매우 강력해 보이고 명백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아스날 역시 더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며 더 많은 것을 성취할 것이다. 리그 우승에도 도전할 것이다. 축구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며 아스날이 리그 타이틀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그 개막 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한 아스날은 21일 오전 1시 30분 본머스를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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