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자리를 잃은 탕기 은돔벨레(25)가 나폴리에서 김민재(25)와 한솥밥을 먹는다
나폴리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는 토트넘에서 은돔벨레를 임대로 데려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보도에 의하면 한 시즌 임대로 은돔벨레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은돔벨레의 임대료는 100만 유로(약 13억 원)이다. 나폴리는 3000만 유로(약 401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나폴리는 그의 주급을 절반 가까이 지급할 것"이라 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6500만 파운드(약 1029억 원)에 달하는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러나 은돔벨레는 기대와 달리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은돔벨레는 불성실한 태도와 안일한 수비 가담,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무수한 비판을 받았다. 결국 그는 올해 초 친정팀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프랑스에서도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는 올여름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도 모두 제외됐다.
그러던 중 나폴리가 은돔벨레에게 관심을 보였다. 나폴리는 현재 중원의 핵심이었던 파비안 루이스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공백이 생기는 중원을 은돔벨레 영입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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