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쿠션당구월드컵, 22일부터 개막 '4년 만에 서울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8.19 16: 08

대한민국 심장, 수도 서울에서 ‘2022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하 서울월드컵)이 22일 예선1라운드(PPPQ)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태릉선수촌 내 승리관에서 치러지는 이번 서울월드컵은 전 세계 16개국 149명의 세계 최고의 3쿠션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우선 세계랭킹 1위이자 2022 제11회 버밍햄 월드게임 3쿠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2018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자인 에디 멕스(벨기에, 세계랭킹 6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2위), 쩐 꾸엣 찌엔(베트남, 4위) 등 세계 탑 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국내에서는 ‘2017 청주직지 세계3쿠션 월드컵’ 우승자이자 최근 열렸던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전남당구연맹, 세계랭킹 13위)과 2021 베겔 세계3쿠션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허정한(경남당구연맹, 14위)이 본선 시드권을 획득하여 출전한다. 이 외에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29위), 김동룡(서울당구연맹, 270위)이 개최국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 32강에 직행, 출전한다.
대회 예선 1~3라운드에서는 8개조(3명 1개조)를 이뤄 30점제 경기를 치르며 4라운드에서는 6개조(3명 1개조)를 이뤄 40점제로 경기를 펼친다. 32강은 총 8개조(4명 1개조)로 40점제 경기를 치른 후 16강 토너먼트부터 후구 없이 50점제로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4년 만에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울월드컵은 오는 24일 본선 라운드부터 SKY Sports, IB Sports(GOLF&PBA 채널) 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5&6 Youtube 채널을 통해 중계가 이뤄진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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