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심장, 수도 서울에서 ‘2022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하 서울월드컵)이 22일 예선1라운드(PPPQ)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 스포츠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태릉선수촌 내 승리관에서 치러지는 이번 서울월드컵은 전 세계 16개국 149명의 세계 최고의 3쿠션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우선 세계랭킹 1위이자 2022 제11회 버밍햄 월드게임 3쿠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2018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자인 에디 멕스(벨기에, 세계랭킹 6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2위), 쩐 꾸엣 찌엔(베트남, 4위) 등 세계 탑 랭커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2017 청주직지 세계3쿠션 월드컵’ 우승자이자 최근 열렸던 2022 정읍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전남당구연맹, 세계랭킹 13위)과 2021 베겔 세계3쿠션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허정한(경남당구연맹, 14위)이 본선 시드권을 획득하여 출전한다. 이 외에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29위), 김동룡(서울당구연맹, 270위)이 개최국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본선 32강에 직행, 출전한다.
대회 예선 1~3라운드에서는 8개조(3명 1개조)를 이뤄 30점제 경기를 치르며 4라운드에서는 6개조(3명 1개조)를 이뤄 40점제로 경기를 펼친다. 32강은 총 8개조(4명 1개조)로 40점제 경기를 치른 후 16강 토너먼트부터 후구 없이 50점제로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한편 4년 만에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울월드컵은 오는 24일 본선 라운드부터 SKY Sports, IB Sports(GOLF&PBA 채널) 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5&6 Youtube 채널을 통해 중계가 이뤄진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