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팝업스토어가 성료 됐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진행된 ‘범일상회’ 팝업스토어에 참여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아이파크의 역대 유니폼을 비롯해 그간 수상했던 트로피와 메달 등 부산의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전시하는 한편,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MD 상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경기장에서 비공개 부스를 통해 공개되었던 2023시즌 유니폼 디자인 과정과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부산아이파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선보인 자리였다.
경기장 혹은 온라인 팬숍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유니폼, 사인볼, 무선이어폰 케이스 등 부산아이파크의 MD 상품들을 판매했으며, 특히 아시아드에서만 할 수 있었던 맥주 ‘마이부산 라거’도 판매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주장 박종우가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과 선수단 사인볼도 전시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주장 박종우가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박종우, 이한도, 최준, 조위제가 현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을 제외한 공간에서 팬들을 만나기 어려웠던 만큼 많은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과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아이파크의 주장 박종우는 “오랜만에 많은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고 시간 함께 보낼 수 있었던 것이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추억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한편,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팬분들과 하나씩 같이 해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부산의 팬은 “이런 기회가 만들어져서 좋고 신기하다.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이벤트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현장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한 부산아이파크는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