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학교 전경
대학 야간학과는 무엇보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안양대의 경우, 대학 강의가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 시작되므로 낮에는 직장에 다니면서 업무를 보고, 밤에는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그야말로 ‘주경야독’하는 학문 활동이 대학 야간학과에서 이뤄진다. 스스로 등록금을 해결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에는 5개 야간학과가 있다. 글로벌경영학과와 행정학과,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와 도시정보공학과, 정보전기전자공학과가 개설돼 있다. 인기 학과인 경영과 행정,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학과들이 야간학과에 포진돼 있다.
안양대 야간학과는 주야간 구분 없이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충실한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집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같은 학번 동기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으며, 실습실 사용이 자유롭고 수강 신청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은 점, 동일 학과를 제외한 주야간 전과가 가능하다는 점도 안양대 야간학과의 크고 작은 이점으로 꼽힌다.
안양대학교는 2023학년도에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1135명, 정원외 112명 총 1,247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5개 야간학과에서 정원내 161명, 정원외 50명 총 211명을 모집한다. 각 학과별 모집 인원을 보면, 글로벌경영학과(야간)가 50명, 행정학과(야간) 26명, 도시정보공학과(야간) 28명, 정보전기전자공학과(야간) 29명, 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과(야간)가 28명이다. 원서 접수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