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홈에서 반전을 노린다.
부천은 2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지난 안양과의 33라운드 원정경기서 패하며 4위(14승 7무 9패, 승점 4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대량 실점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 막바지 박창준의 연이은 득점으로 2골을 만회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세 번째 라운드 로빈을 마무리했다.
상위권 자리싸움이 치열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3경기 2무 1패의 부천은 부산을 상대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부천은 올 시즌 부산과 앞선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부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분위기 반전과 상위권 재진입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 주목할 선수는 ‘중원의 살림꾼’ 송홍민이다.
올 시즌 18경기 출전 중인 송홍민은 중원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볼 배급, 강력한 슈팅이 장점이다. 송홍민은 올 시즌 경기 출전시간을 점차 늘려가며 미드필드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지난 30라운드 경남전에서 환상적인 장거리 프리킥 골로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했으며 지난 안양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전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도움을 기록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부천은 이번 홈경기 GE-라 구역을 ‘플레이아쿠아리움’ 파트너존으로 운영하여 해당 구역 예매자 중 추첨을 통해 ‘플레이아쿠아리움’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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