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탄산음료 없는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의 이야기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단에 코카콜라와 아이스티 섭취를 금지했다"라고 알렸다.
PSG는 프랑스 리그 최고 구단이지만, 놀랍게도 영양사가 없었다. 따라서 다른 구단에 비해 식단 조절이 엄격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이번 시즌부터 선수들에게 과한 설탕이 들어간 음료 취식을 통제한다.
매체는 "PSG는 2024년까지 코카콜라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이 내려졌다.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를 비롯한 슈퍼스타들은 이제 탄산음료를 마실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토프 갈티에 신임 감독은 아침, 점심을 선수단이 함께 먹도록 규칙을 정했으며 이 식사 시간에도 탄산음료 섭취 금지는 이어진다"라고 알렸다.
더 선은 "이러한 규칙들은 유럽 대항전에서 클럽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도되는 새로운 규칙들이다. 갈티에호는 카를로 안첼로티, 우나이 에메리,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이루지 못했던 목표인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애칭)' 우승에 도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PSG는 지난 7일과 14일 클레르몽, 몽펠리에를 각각 5-0, 5-2로 잡아내며 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일찌감치 자리잡았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