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트를 연속으로 내준 KT가 드디어 한세트를 만회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KT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담원과 3세트 경기서 ‘빅라’ 이대광과 ‘라스칼’ 김광희가 한타에서 맹활약하면서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초반 흐름은 담원이 주도했다. 탑 스웨인의 약점을 파고든 담원은 ‘버돌’의 오른에 힘을 실어주면서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KT의 대응도 만만치 않았다. ‘커즈’ 문우찬이 오공이 미드를 공략하면서 ‘빅라’의 사일러스를 키웠다. 담원이 다시 한 번 탑을 노렸지만, KT는 한타로 담원을 응징했다.
드래곤을 챙기면서 중앙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KT는 여세를 몰아 내셔남작까지 챙겼다. 캐니언을 솎아내면서 시작된 KT의 공세에 담원은 시간차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휘청거렸다.
승기를 잡은 KT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라스칼’ 김광희와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까지 힘을 내면서 담원은 그대로 무너졌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