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s바르사' 두 거함, 190cm 장신 RB 노린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18 18: 02

토마 뫼니에(31, 도르트문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텔레그래프', 독일 '루어 나흐리히텐' 등 다수 매체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5명의 선수 추가 영입을 계획 중이다"라며 카세미루, 토마 뫼니에, 크리스티안 풀리식 등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한 같은 날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FC 바르셀로나 역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뫼니에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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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래프는 "아론 완 비사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되며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측면 수비수 뫼니에 영입을 원한다. 이적료로는 1,260만 파운드(한화 약 200억 원)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동시에 풋볼 에스파냐는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세르지뇨 데스트가 선발로 나서기에 부족하고 판단했으며 후안 포이스, 뫼니에를 영입 대상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뫼니에는 190cm의 장신 풀백으로 뛰어난 몸싸움과 킥 능력을 갖춘 선수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던 시절 128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이 뛰어나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다.
도르트문트 이적 후 다소 기량이 저하된 뫼니에지만, 2021-2022 시즌에는 다시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시즌 개막 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팀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월드스타는 필요 없다. 각자의 자리에서 심장까지 바칠 수 있는, 헌신적인 선수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도르트문트를 향한 충성심을 드러낸 뫼니에가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으로 이적할지 관심을 모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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