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 강화, L-패키지 모델 추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8.18 10: 12

 메르세데스-벤츠의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이 강화된다. L-패키지가 들어간 새 모델이 출시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는 18일,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 3종을 출시했는데 편의성뿐만 아니라 친환경성도 높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은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510마력급 2651LS 6x2 스트림스페이스, 460마력급 2646LS 6x2 스트림스페이스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우선 출시된다. 라인업은 향후 더 확대된다.

L-Package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6x2 라인업 중 완전 평면 플로어를 갖추고 있는 기가스페이스 캡과 스트림스페이스 캡에 적용되며 세부적인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모델 별로 조금씩 다르다. 국내 법규 최대 한도인 실내 폭 2.5m에 엔진 터널이 없는 완전 평면 플로어 캡으로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530마력급 2653LS 6x2 기가스페이스 모델에는 프리미엄 매트리스가 장착됐으며 악트로스 L 모든 모델에는 통풍 가죽 시트(국내 제작)가 기본으로 들어갔다. 
특히 L-Package에는 혁신적인 안전 기술인 일체형 풀 LED 헤드램프, 업그레이트 미러캠(Upgreat MirrorCam), 완전 제동이 가능한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2(ADA 2, Active Drive Assist 2)가 새로 투입됐다. L라인업은 5세대 악트로스 라인업 중 가장 크고 다양한 편의사양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악트로스 L은 보다 안정적인 주행과 도로 조망을 위해 시트 포지션이 기존 모델보다 4cm 낮아졌다. 새로 설계된 일체형 풀 LED 헤드램프는 메인 램프에 LED가 들어갔고, 주간 주행등과 턴 시그널이 일체형 LED로 디자인 됐다.
5세대 악트로스는 미러캠(MirrorCam)으로 외부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여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킨 최초의 트럭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에는 업그레이트 미러캠(Upgreat MirrorCam)이 들어갔는데, 기존 모델 대비 미러캠(MirrorCam) 암이 좌, 우 약 10cm씩 짧아져 보다 압축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으로 공기 저항을 낮춰 연료 소모도 복합 도로 기준 최대 1.5%(유럽 기준)까지 추가로 줄일 수 있게 디자인됐다.
반자율주행 기능은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상용차 업계 최초로 장착된 완전 제동까지 가능한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인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ADA 2)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2(ADA 2)는 특정 전제 조건에서 종적/횡적으로 운전자를 능동적으로 보조한다. 충분한 곡선 또는 명확하게 보이는 도로 표시와 같은 필요한 시스템 조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으로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가감속 및 조향이 자동으로 가능하다. 시각적 및 청각적 경고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더 이상 제어하지 않을 경우, 비상 정지를 시작할 수 있는 비상 정지 어시스트(Emergency Stop Assist) 기능도 포함됐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에는 현행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 OBD-D보다 강화된 유로6 OBD-E 인증을 마친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친환경성을 크게 높였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안토니오 란다조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언제나 시대를 앞서는 기술과 안전, 효율로 장거리 및 고중량 화물 운송 솔루션의 역사를 만들어 왔으며, 2020년에 출시된 5세대 악트로스는 이전 세대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 기술이 폭넓게 적용되어 최첨단 안전 및 기술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L은 장거리 운송 트럭의 프리미엄 부문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모델로 업그레이트(Upgreat)한 최첨단 안전 기술과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으로 프리미엄 트랙터의 대표 모델인 악트로스의 수준을 한 차원 더 높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안락함, 편안함, 효율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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