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잡아 당겼지만 문제 없는 로메로 덕분에 토트넘 동점골".
풋볼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로메로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전에서 근육 부상을 입었다. 결국 3~4주간 결장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앞으로 바쁜 한 달을 보낼 예정이다. 9월에 맨체스터 시티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도 있다. 해당 경기들에서 로메로는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지난해 토트넘에 입단한 뒤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어려움이 그가 빠졌을 때 부담이 컸던 것은 냉정한 사실.
첼시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한 로메로는 약 1달간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없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8월 20일), 노팅엄 포레스트(8월 2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9월 1일), 풀럼(9월 3일), 맨시티(9월 11일), 레스터 시티(9월 18일)를 만난다. 더불어 UCL 조별리그 2경기도 있다.
풋볼런던은 "쿠쿠렐라의 머리를 잡아 당겼지만 문제가 되지 않은 로메로 덕분에 토트넘은 동점골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 언론들은 부상당한 로메로 대신 다빈손 산체스를 대체 옵션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은 센터백에서만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내전근 피로)가 부상자 명단에 올리게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