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인가?' 머리채 잡힌 쿠쿠렐라, "로메로와 문제 없습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18 08: 49

"심판이요? 다음 경기에선 잘하겠죠."
첼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크 쿠쿠렐라의 인터뷰를 전했다.
훈련 전 인터뷰에 임한 쿠쿠렐라는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나온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머리채 잡아당기기' 반칙에 관해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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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지난 15일 치른 토트넘과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거친 경기였다. 토트넘의 2번째 골이 터진 후반 추가시간, 판정 논란이 생겼다. 코너킥 장면에서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가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넘어트리는 장면이 나온 것이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과 비디오보조심판(VAR) 모두 ‘노 파울’로 선언했다.
이에 쿠쿠렐라는 "그에게 당한 것은 명백하다. VAR에서도 명확히 나온 장면이다. 심판은 좋은 결정을 내리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건 내 문제가 아니며 난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심판이 퇴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나 역시 확실한 퇴장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게 축구다. 해당 판정은 실수였지만, 다른 경기에서는 좋은 판정을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메로와 나나 아무런 문제가 없다. 경기 중 일어났던 행동일뿐이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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