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과 토트넘 미드필드를 책임졌던 델레 알리(26, 에버튼)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BBC는 18일 “알리가 튀르키예(터키) 명문 베식타스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 아직 이적이 확실하지 않지만 성사된다면 에버튼에서 재기를 노리는 알리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 전했다.
알리는 불과 지난 1월 토트넘에서 에버튼에 합류했다. 에버튼이 강등위기를 피하는 데 알리의 활약이 컸다. 알리는 에버튼 합류 후 13경기를 뛰었지만 선발출전은 1회에 그쳤다.
문제는 알리의 태도다. BBC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훈련장에서 알리에게 좀 더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주로 패배가 확정된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기량은 뛰어나지만 태도가 불량한 알리가 결국 램파드 감독의 눈밖에 난 결과 튀르키에로 보내진다는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