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다.
BBC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개최된 에버튼 대 첼시전을 관람한 여성팬이 경기 중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머지사이드 경찰이 가해자로 추정되는 팬을 체포해 조사중이다.
에버튼 구단은 가해자의 혐의가 밝혀지기 전까지 그를 축구장에 출입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에버튼은 “구디슨 파크에서 성희롱은 없어야 한다. 누구나 안전하게 축구를 관람할 권리가 있다”고 발표했다.
구단의 조치를 들은 여성팬은 “가해자가 축구장에 다시 오지 않아 다행이다. 구단의 빠른 조치에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SNS에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