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바르셀로나)이 런던으로 돌아갈까.
바르셀로나는 자금마련을 위해 공격수 오바메양 정리에 들어갔다. 검증된 공격수인 그를 잡기 위해 맨유와 첼시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호날두 이적에 대비해 급하게 공격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첼시행을 선호하고 있다. 맨유로 가느니 차라리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첼시에는 오바메양의 도르트문트 시절 은사인 토마스 투헬이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 시절 213경기서 141골을 넣으며 큰 성공을 거뒀다. 아스날에서 4년을 뛴 오바메양은 런던생활에 익숙하며”며 첼시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장애물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로 2100만 파운드(약 333억 원)를 원한다. 첼시는 이 돈을 맞춰 줄 여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메양은 첼시행이 불발될 경우 레반도프스키 가세로 출전시간이 줄어들어도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