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탈출을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에게 친정팀이 손을 내밀었다.
‘풋 메르카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스포르팅 리스본이 호날두 영입에 착수했다.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의 이사 우구 비아나는 호날두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함께 선수생활을 했던 친구사이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1997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에 입단한 뒤 2002년 성인팀에서 데뷔했다. 그는 2003년 맨유에 데뷔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챔피언스리스 진출권을 가진 스포르팅 리스본은 포르투갈리그의 명문팀이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다. 맨유 구단주는 호날두가 남은 계약기간을 다 채워주길 바라고 있다. 반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해 동료들은 호날두에게 마음이 떠난 상황이다. 호날두 역시 “언론에 맨유의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며 날을 세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