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피플이 신작 FPS 배틀로얄 게임 ‘슈퍼피플’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17일 원더피플은 개발 중인 신작 ‘슈퍼피플’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파이널 베타 테스트는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로, 31일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알파 및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들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여러 개선 사항들과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무기고 시스템과 개인 보급 시스템이 개편된다. 전투에서 무기 등급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무기 등급 간 데미지 격차를 조정했으며, 개인 보급 역시 자신이 설정한 총기만 보급할 수 있었던 것에서 동일한 등급의 제작 무기가 모두 제시돼 플레이어가 상황에 맞게 적합한 무기를 고를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신규 콘텐츠로는 지난 테스트 기간에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훈련장’ 시스템이 추가됐다. 훈련장에 입장 후 지도(M)키를 눌러 원하는 위치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장착 무기는 물론 클래스와 스킬 레벨, 스킬 쿨타임 등을 변경하면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신규 클래스인 ‘타이탄’도 만나볼 수 있다. 타이탄은 원하는 장소에 방패를 설치하여 적의 공격을 엄폐하거나, 방패를 들고 전방으로 돌진하여 적과의 거리를 순간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적과의 교전 시 방패 설치 후 충격파 피해와 함께 넉백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원더피플 박성곤 디렉터는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통해 ‘슈퍼피플’을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들을 다시 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이널 베타 테스트는 얼리 액세스 전 마지막 베타 테스트인 만큼 개발 역량을 모두 쏟아 부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곧 있을 얼리 액세스에 적용할 방침이니 즐겁게 플레이해주시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