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팔 생각 없다” 사건사고 겹쳐도 맨유 구단주 마음은 요지부동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8.17 09: 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 이적에 관심이 없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7일 “맨유 공동구단주 조엘 글레이저는 호날두의 이적요구에 반대해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 이적을 받아들였지만 글레이저는 호날두 이적에 대한 어떤 요구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호날두는 급여가 25% 삭감됐다. 호날두는 비시즌부터 줄기차게 이적을 요구해왔고, 트레이닝 캠프 참가도 거절했다. 뒤늦게 팀에 합류한 호날두는 ‘조기퇴근’ 사건을 일으키며 맨유 팀워크를 깨버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날두의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마음도 이적설을 부추겼다. 로드리게스는 아이들과 함께 스페인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팀 합류를 거절하면서 “가족문제”를 거론해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호날두를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맨유 구단주가 호날두를 팔 의지가 없다면 어떠한 이적도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