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30, 보르도)는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를 영입한 뒤 그리스팀 올림피아코스에 임대를 보내는 시나리오를 보르도에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노팅엄과 올림피아코스는 같은 구단주를 두고 있다. 노팅엄과 보르도의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황의조 영입을 두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울버햄튼이 경쟁하고 있다. 당초 울버햄튼이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시하자 노팅엄이 400만 유로(약 53억 원)를 제시하며 추가로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일단 돈싸움에서는 노팅엄이 가장 앞서 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보르도는 최고액을 제시하는 구단에 황의조를 넘길 것이다. 다만 노팅엄이 황의조를 당장 뛰게 하지 않고 임대를 보낼 생각이라면 황의조가 울버햄튼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풀럼도 여전히 황의조에게 관심이 있다.
프랑스에서는 낭트와 브레스트가 황의조와 계약을 노리고 있다. 다만 황의조가 강하게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