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아스날 DF, 현역 은퇴 발표..."또 다른 무대가 시작된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17 06: 18

나초 몬레알(36)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나초 몬레알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현역 무대에서 은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6년 CA 오사수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몬레알은 2011년까지 오사수나에서 활약한 뒤 말라가 CF로 이적했다. 2시즌 동안 공식전 54경기에 출전해 1골 9도움을 기록한 그는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아 2012-2013 시즌 아스날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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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2019년 8월까지 아스날에서 활약하며 251경기에 출전, 10골 2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8월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에 복귀한 그는 16일 여정을 마친다는 소식을 전하며 은퇴를 선언했다.
몬레알은 '프로 선수로 16년 동안 축구를 했다. 최선을 다했고 내가 도달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수준에 이르렀다. 이후 내 무릎은 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그 소리를 받아들였고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한 무대가 끝났다. 동시에, 또 다른 한 무대가 시작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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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인생은 선물이고 나는 무언가에 감사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 마음에 평화를 준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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