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또다른 영입생을 품에 안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우디네세 칼초로부터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지(20)를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며 2022-2023 시즌 잔여 기간 세리에 A 우디네세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엘라스 베로나에서 데뷔한 우도지는 2021-2022 시즌 우디네세 칼초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와 풀백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37경기에 출전,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의 왼쪽 윙백 자리는 현재 경쟁 중이다. 지난 2019년 토트넘에 합류한 라이언 세세뇽은 지난 1라운드 사우스햄튼전 선발로 출전해 전반 21분 동점 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여름 새롭게 영입된 이반 페리시치는 첼시전 손흥민과 교체로 출전해 후반전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해리 케인의 '극장골'을 도왔다.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우도지는 만만치 않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reccos23@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