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하트' 된 박지성...FIFA23X마블 코믹스 콜라보 '히어로스' 5인 공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8.16 18: 43

박지성(41)이 '히어로'로 돌아온다.
'EA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마블 코믹스'와 협업을 통해 게임 'EA 피파 23의 얼티밋 시리즈'에 등장할 히어로 선수들의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EA 스포츠는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마블 코믹스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된 '피파 23' 얼티메이트 '히어로 선수'를 공개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선수들은 클럽, 국가대표팀, 월드컵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남긴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대한민국의 박지성을 포함해 랜던 도노반(40, 미국),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36, 이탈리아), 야야 투레(39, 코트디부아르), 히카르두 카르발류(44, 포르투갈)가 등장한다.

[사진] EA 스포츠 공식 SNS

이들 중 박지성은 '타이거하트(TigerHeart)'라는 히어로명을 달고 나왔는데 이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아이언하트'에서 영감을 받은 모습이다. 
지난 2000년 교토 퍼플 상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축으로 활약한 박지성은 이후 PSV 에인트호번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으며 맨유에서 7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 기간 총 204경기에 출전, 28골 30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2006-2007, 2007-2008, 2008-2009,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2007-2008)을 포함해 총 1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박지성 등 총 5인의 히어로 선수가 포함된 피파23 얼티밋 에디션은 오는 21일 프리 오더가 가능하다.
[사진] EA 스포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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